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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에서 배운다, 실전데이터분석 35

2025/08/11

https://m.yes24.com/goods/detail/148041343

고대에 "TV 손자병법"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꼬꼬마라서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대충 직장생활의 애환 같은 것이 나왔던 것 같다.

근대에 이르면 웹툰 "가우스 전자"가 있다. 역시 직장생활의 애환과 스마트함(...)에 대한 이야기다.

나는 데이터 분석가는 아니고 굳이 분류하자면 데이터 파이프 라인의 배관공이다. 원래 직무가 이쪽은 아닌데 지금 시즌의 직무는 그렇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대부분의 내용을 공감할 수 있었다.

이 책은 데이터 분석, 데이터 전처리를 직무로 하는 직장인의 손자병법이고 가우스 전자 이야기다. 일단 목차부터 하나하나가 주옥같은 꼭지라고 할 수있다. 책을 읽을까 말까 망설여진다면 목차만 읽어보면 결정할 수 있다. 신입의 경우 목차만 보고 언듯 책의 내용을 짐작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3년안에 모두 한 번씩 당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유비무환이고 마음의 준비라도 하고 있어야 당했을 때 덜 아프다.

그렇게 팁 매뉴얼이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 에세이집이다. 데이터 분석가, IT 직무가 아니라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에세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직장생활에 있어서 숫자를 가져오라, 데이터로 증명하라는 도전은 수없이 닥쳐온다. 그 과업을 풀기위한 전문성에 앞서서, 현상을 파악하고 대처 방식의 매커니즘을 맛보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손자병법이 병법서이지만 지금의 직장 생활에 대입할 수 있는 것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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